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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

일하며 가장 큰 애로사항

※ 직권해지 는 가장 악질적인 경우로 요금을 체납해서 해지되는 경우입니다.
※ 한명 가입시키면 20만원정도 받는 엄청난 고수익의 사업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고객들에게 현금을 송금해주고난 차액이 저의 수익이 되는것이죠;;

요즘같이 정책도 안좋은 시기에, 빨간색 글씨의 "환수"가 터지면,, 정말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 앉습니다ㅠ

환수라는것이 1년이내에 해지하는 고객들에 대해서 고객에게 지급된 사은품(현금)을 모두 대리점측이 부담하게 하는 통신사들

의 제도인데, 부당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을"의 입장에 있는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따르고 있습니다.ㅠ

다행히 환수된 고객들중에 자발적으로, 가입시 받았던 현금을 되돌려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에, 가입자

를 잘 못받아서 생기는 손해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이지요.

게중에는 나쁜 마음을 먹고 명의를 도용해서 인터넷 가입을 한후에 핸드폰도 끊어버리고, 통장에 돈도 모두 찾아버리는 아주

쓰레기같은 인간들도 있고, 전문적으로 하는 놈들은 뉴스에서도 간간히 볼 수 있지만, 생계형 체납자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아요.

이번 정산에서 환수된 2명중에 한명은 연락이 아예 안되는 막가파이고, 1명은 통화가 됐는데,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입금을

미루더니, 이제는 노골적으로 전화를 피하네요ㅠㅠ

연락을 피하는 ㄴ은 통신요금 체납이 20만원에 가입시 받았던 현금이 25만원 도합 45만원 ㅠㅠㅠ

어느 업종이나 아더메치(아니꼽고 더렵고 메스껍고 치사한)한 일이 생기고, 그것때문에 쓴소주로 풀기도 하겠지만, 저는 뒤끝

이 많아서 끝까지 이런 사람을 응징합니다 ㅎ

주중에 직원을 보내서 내용증명 띄워야 겠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