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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테라피

타이거 제이제이 영입했습니다.


캣맘 한다고 몇일간 사료와 캐을 주다가 비오는날 녀석을 찾아 다니다가, 녀석과 못 만나고

집에 터덜터덜 오는데, 녀석이 우리를 지나가길래, 불러서 사료를 멕였습니다.

개냥이라 사람을 무척 잘 따르더군요.

앙상한 살가죽이 계속 눈에 밟혔지만, 와이프가 임신초기라 무척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그날은 아파트 단지안으로 저와 와이프를 따라서 쫄래쫄래 따라 오길래, 키우라는

운명(?)인가부다 하고, 집에 데려와서 씻기고, 함께 살게 됐습니다.

초기에는 기존에 있는 냥이들이 텃새를 쫌 부렸지만, 중성화수술하고 시간이 지나니까, 잘 지내내요 ㅎ

하는짓이 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