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파업으로 인해 설치가 하루~이틀 지연됩니다

안녕하세요?

백메가 정책팀의 이수빈입니다(--)(__)

 

최근 LG유플러스 인터넷을 가입한 후,

설치기사님의 방문이 하루나 이틀 정도 지연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최근 설치기사님들의 "파업"과 "이탈"이 잦기 때문입니다~!

 

 

 

 

백메가는 대리점이기 때문에, 파업에 대한 부분까지 제어할 수는 없는지라

설치가 하루 정도 지연되는 현상을 해결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__)

해서, LG유플러스 인터넷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설치 의뢰일로부터로 약 2~3일 뒤에 설치가 될 수 있음을 꼭!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 아래 부분은 "파업"의 이유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면 꼭 읽어주세요 -------

 

 

 

일단 기본적으로 설치기사님은 인터넷 본사의 정규 직원이 아닙니다.

본사에서 하도급의 형태로 각각의 지역 센터들과 계약하여
일을 맡기는 형태를 취하고 있죠.

실질적으로 본사에서 모든것을 지시하고 관할하지만,
이에 따른 책임은 하청에 넘기기 위한 고용 형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택배기사님의 고용 형태와 비슷한 매커니즘입니다)

즉, 정규 직원이 아니기에 식비, 설치지역까지 이동하는 유류비, 기타 등등 잡비를
설치기사님이 직접 부담하는 형태이고, 설치하는 건당 수수료로 월급을 받기에
노동력에 대비해서 월급이 상당히 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 조차도 노동조합 가입했다는 이유로 일종의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설치 기사에게도 영업할당을 주기에 그 달에 할당량을 못채우면 월급에서 차감이 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고객 해피콜 시, 1점 불만족에서 ~ 10점 매우만족까지 점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10점이 아닌 1~9점은 모두 패널티가 됩니다. 그리고 월급 차감이나 시말서의 사유가 되지요.

즉, 설치기사님의 고용형태나 운영형태가 상당히 박하고 어렵다고 볼 수 있기에
현재 여의도 쌍둥이 빌등 등의 장소에서 설치기사님들이 노숙 시위를 하여
노사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노사간에 빠른 합의점을 찾길 간절히 바랄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