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얘기
진흥반점 짬뽕 볶음밥
100메가
2011. 5. 12. 01:46
마시고 조금 더 직진해서 대봉교회(?)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근 6년반에 다시 진흥반점을 다시 찾았습니다.
예전에는 가자마자 합석만 한다면 언제든 짬뽕을 먹을 수 있었는데, 토요일 점심시간을 택해서 찾으니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정말 힘들게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맛은 있습니다. 그런데 1시간 30분씩이나 기다렸다가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국물은 묵직하다는 표현을 쓰는 많은분들의 의견과 다르게 조금 텁텁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면발이 에러입니다.
굵은 국수가락처럼 탱글거림은 없고, 한입 베어물면 후두둑 끊어지는 면발이었습니다.
볶음밥도 수준급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줄이 긴 상태라 선뜻 주문을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테이블에서
주문을 해서 저도 하는김에 볶음밥 하나더 해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역시 주력이 아니라서 그런지 짜장도
바빠서 못 얹어준다고 하고 맛도 밥알이 한알한알 코팅되었다는 누구의 말과는 분명 차이가 있네요.
결론. 6년전에 먹던 그맛이 아니었습니다.
명성만 있고 맛은 예전만 못한 진흥반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