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얘기
칠리새우 칠리떡 사누끼우동
100메가
2010. 9. 27. 16:44
코스트코에서 산 새우와 지마켓에서 주문한 칠리소스로 칠리새우를 만들어봤습니다.
고온에서 튀겨야 바삭하다고 해서 까스렌지불을 켜두고 장시간 기름을 달궜는데, 새우를 넣자마자 아주 무서울정도로
빨리 튀겨지네요. 이렇게 튀긴 덕분에 아주 바삭하고 맛있는 새우튀김을 만들었고, 칠리소스에 버물여서 맥주한잔 했는데..
중화요리집에서 파는것만큼 아주 맛이 좋습니다 ㅎㅎ
떡도 같이 튀겼는데 떡도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워서 황홀감을 감추지 못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맥주나 소주를 먹고난뒤엔 항상 라면이나 우동으로 마무리를 하는데, 칠리새우와 칠리떡을 먹고난뒤에 사누끼우동을 끓어 먹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산 우동인데, 튀김가루와 가쓰오부시 넣고 먹으니, 역시 어중이떠중이가 만드는 일식우동보다 더 맛있네요 ㅎ
살빼기 정말 힘듭니다 ㅎㅎ